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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하여":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 국회 다크 투어리즘과 미디어 파사드 추진
📜 서론: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라는 초유의 헌정 위기를 겪은 대한민국 국회가, 사태 발생 **1주년에 맞춰 그날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은 18일 라디오 출연을 통해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와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을 중심으로 하는 기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헌정질서의 수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민과 함께 역사를 복기**하고자 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측의 깊은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1. 🗺️ 비극의 현장 탐방: 계엄 사태 주요 포스트를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
1-1. 다크 투어리즘의 의미와 국회 적용
**다크 투어리즘**이란 전쟁, 학살, 재난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 방식**을 뜻합니다. 국회는 이 개념을 도입하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국회 내 주요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탁 자문관은 "비상계엄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국회 쪽에서 고민하다가 기억할 만한 장치를 만들어놨으면 좋겠다"고 이 계획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2. 계엄 사태의 주요 기억 포스트
이번 다크 투어리즘의 핵심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들을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주요 포스트로는 **(계엄군이) 헬기를 타고 내려왔던 장소**, **(의원들이) 국회 진입을 위해 월담한 곳**, 그리고 **(계엄군에 의해) 유리창이 깨진 곳**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우원식 의장을 비롯하여 당시 현장에서 저항했던 의원들**까지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한" 교육적 의미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2. 🎬 국회 본청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시각적 재현
2-1. 기존 전시 방법의 한계 극복
탁 자문관은 **"기존 전시 방법으로는 많은 분이 보기 어렵고, 의미도 제대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형태의 기념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법으로, **국회 본관 건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2-2. 강력하고 포괄적인 기억 장치
국회 본관 벽면에 쏘아 올려질 영상은 **비상계엄의 긴박했던 상황**과 **국민들의 저항**, 그리고 **탄핵안 가결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을 **극적이고 시각적으로 재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역사의 무게**를 대중에게 강력하게 전달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기억 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12·3 비상계엄 1주년 주요 추진 계획
- 기억 방식: 다크 투어리즘 및 미디어 파사드
- 투어 대상: 계엄군 헬기 착륙장, 우원식 의장 월담 장소, 유리창 파손 장소 등 주요 포스트
- 참여 인물: 우원식 국회의장 및 당시 저항에 참여했던 의원들
- 기대 효과: 헌정 위기의 순간을 대중과 함께 복기하고 민주주의 가치 재확인
3. 🔨 '차라리 헐어버려야': 월담 담장 보존 대신 철거 제안의 역설적 의미
3-1. 기념 시설물 훼손 및 폄훼 우려
**우원식 의장이 국회 진입을 위해 넘었던 담장**의 처리 방안에 대한 탁 자문관의 제안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는 이 장소에 **"설치물이나 표지석 같은 것을 세워놓으면 훼손하거나 폄훼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역사적 상징물을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을 것임을 예측한 것입니다.
3-2. '헐어버려야 두고두고 복기'의 역설
이에 대한 탁 자문관의 해법은 **"발상을 바꿔 헐어버리면 왜 헐렸는지 두고두고 복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담장 자체를 철거**하여 그 자리에 **'무엇이 사라졌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역설적인 기억의 장치**를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기념물을 남기는 것보다, 그 공백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행사 기획자로서의 통찰**을 보여줍니다.
4. 🌟 결론: 민주주의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는 미래 지향적 기억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 기념사업**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의 위기 순간을 국민적 교훈**으로 삼으려는 **국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크 투어리즘**을 통해 생생한 저항의 현장을 되짚고,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시각적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월담 담장의 처리**를 통해 역사의 공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모든 시도는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자, **헌정질서 수호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