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대전 도심 멧돼지 잇단 출몰과 시민 안전 대책

    대전 도심 곳곳 멧돼지 잇단 출몰, 시민 안전 '비상'

    ▣ 상황 요약 및 안내 2026년 1월 15일 오전, 대전 동구와 서구 도심 지역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동구 마산동에서는 한 마리가 포획되었으나, 서구 정림동 아파트 단지에 나타났던 멧돼지 가족은 다시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상태입니다.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 유의 사항을 전달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 한밤중의 침입자, 도심 주택가를 누비는 멧돼지 가족

    평화로운 평일 오전, 대전광역시 도심 한복판에 야생의 불청객이 등장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20분경,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어미와 새끼 멧돼지가 배회하고 있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거주 공간인 아파트 단지 내부에 덩치 큰 야생 동물이 나타나자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비록 이번 출몰은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으나, 야생 동물의 도심 진입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2. 긴급 수색과 재난 문자: 행정 당국의 신속한 대응

    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즉각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아파트 단지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영리한 멧돼지들은 이미 자리를 떠난 뒤였습니다. 이후 CCTV 분석 결과,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구청은 즉시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정림동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실시간 전파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3. 동구 마산동의 포획 사례와 야생 동물의 공격성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경에는 대전 동구 마산동 인근 도로에서도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되었습니다. 다행히 전문 유해조수 포획단인 엽사에 의해 신속하게 처리되어 추가적인 위험은 차단되었습니다. 최근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해 야산에서 도심이나 도로변으로 내려오는 개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새끼를 거느린 어미 돼지의 경우 강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대치 상황 발생 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도심 출몰의 원인: 생태계 변화와 먹이 경쟁

    전문가들은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잇따르는 이유로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을 꼽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산속에서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진 멧돼지들이 민가의 음식물 쓰레기 냄새 등을 맡고 산을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전의 경우 인근에 야산이 인접한 주택가가 많아 이러한 도심 진입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생 동물과 인간의 생활권이 겹쳐지면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근본적인 생태 통로 확보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5. 시민 안전 수칙: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의 대처법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는 무엇보다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등의 행위는 동물을 자극하여 공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시선을 유지하면서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로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만약 멧돼지가 공격해온다면 주변의 나무나 건물 뒤로 몸을 숨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대전멧돼지출몰 #정림동멧돼지 #야생동물대처법 #시민안전 #재난문자 #유해조수포획 #도심생태계 #야생동물안전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