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강제수사 분석 리포트
    사진:연합뉴스

    경찰,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 전격 압수수색… 비위 의혹 수사 급물살

    [수사 진행 요약]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공천헌금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자택과 국회 사무실 등 6곳에 대해 전격적인 강제수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과거 총선을 앞두고 전직 구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집중되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함께 의혹을 최초 제기한 전직 보좌진을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등 김 의원을 둘러싼 다각도의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진이자 국회 정보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온 김병기 의원이 사법 리스크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경찰이 김 의원의 주거지는 물론 차남의 아파트와 측근의 자택까지 광범위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었던 각종 비위 의혹들이 법적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사는 단순한 금품 수수를 넘어 정치적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직결되어 있어 그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전방위적 강제수사: 자택부터 국회 사무실까지 6곳 압수수색

    경찰은 14일 오전 8시경부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자택,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 핵심 거점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특히 김 의원 차남의 아파트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되었는데, 이는 부부의 귀중품이 보관된 개인금고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약 7시간에 걸친 긴박한 수색 끝에 경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2. 핵심 쟁점: 3천만 원 규모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수사의 핵심은 2020년 총선 당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천만 원과 2천만 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자금 전달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경찰은 자금의 흐름과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사실무근인 음해"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 탄원서와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3.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위 의혹: 가족 채용부터 특혜 진료까지

    김 의원을 향한 의혹은 공천헌금에 그치지 않습니다. ▲장남의 국정원 채용 개입 및 보좌진 동원 ▲차남의 대학 편입 개입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고가 식사 및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연쇄 비위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4. 최초 제보자 소환: "범죄 혐의 대부분이 사실"

    압수수색 당일 오후, 경찰은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전직 보좌진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해당 제보자는 조사실에 입장하며 "범죄 혐의가 사실"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여 수사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보좌진의 증언은 향후 김 의원의 소환 조사 시 결정적인 스모킹 건(Smoking Gun)으로 작용할 수 있어 수사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5. 수사상의 난제: 증거 확보의 시효와 실효성

    일각에서는 이번 강제수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미 의혹이 공론화된 지 상당한 시일이 흐른 뒤에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유의미한 물증을 얼마나 확보했느냐가 기소 여부를 판가름할 것입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병기 의원 소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기의원
    #압수수색
    #공천헌금의혹
    #정치자금법위반
    #동작구지역구
    #비위의혹수사
    #강제수사단행
    #보좌진제보